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pple Lisa (문단 편집) == 반응 == 이렇게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리사는 IT 관계자들과 비평가들, [[공돌이]]들에게는 대호평을 받았지만 상업적으로는 완전히 실패했다. 일단 속도가 느렸다. Lisa의 CPU는 [[모토로라 68000]] 5MHz인데, 이걸로는 리사의 기능을 제대로 살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용량 하드디스크까지 겹쳐지면서 처리 속도는 더 느려졌다. 겹친 창의 순서를 바꿀 때도 화면을 로딩하는 데 10초 이상 걸렸고, LisaWrite를 띄우는 데는 최소 30초, Lisatest는 최소 12시간이 걸렸다. 크기도 커서 들고 다니기에도 불편했고 비대칭적인 디자인도 악평을 들었다. 결정적으로 '''엄청나게 비쌌다'''. 1983년 발매된 Lisa의 가격은 자그마치 9,995 달러[* 1983년의 9,995 달러는 2019년 기준 가치로 약 25,766 달러이고( [[http://www.usinflationcalculator.com]] 참조), 이를 환율 1,100원을 적용하여 환산하면 '''2800만 원'''이 넘어간다.]나 했다. 이 정도면 같은 해에 미국에서 출시된 대형 차종인 [[쉐보레 카프리스]]의 가격('''출고가 9,027 달러''')보다 더 비싼 가격이고 그 당시 가장 잘나가고 가정용으로 쓸만했던 [[코모도어 64]] 16대를('''출고가 595 달러''') 살 수 있다. 비싸기로 악명 높았던 [[NeXT]]도 이 물건보다는 싸다. 하드웨어 스펙만으로는 리사보다 높은 [[PC-9801]]은 1983년 당시 미국 달러/일본 엔 환율로 환산하면 리사의 반값 이하다. 게다가 딱 1년 뒤에 Lisa보다 훨씬 값싸고 좋은 [[Macintosh 128K]]가 등장함으로써 [[팀킬|리사는 결국 완전히 사장되었다]]. 값은 1/4인데다가 디자인도 더 예쁘고, 휴대성도 훨씬 좋고[* Macintosh가 훨씬 작고 가벼운데다가, Lisa에는 없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들고 옮기기에도 용이했다.], 그러면서 속도도 빠른[* Macitnosh 128K의 CPU는 모토로라68000 8MHz로 리사보다 훨씬 빨랐다. 대신 RAM이 1MB인 Lisa에 비해 128KB로 많이 딸렸지만 곧 512KB를 탑재한 고급형이 나오면서 많이 따라잡게 되었다.] 컴퓨터가 있는데 굳이 4배나 비싼 값을 치르면서까지 느리고 못생긴(…) 리사를 살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래도 [[NASA]]는 쓰기 쉬운 프로젝트 관리 툴 덕분에 리사의 가장 큰 구매처였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